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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선교지 방문 보고서

김한솔
2025/0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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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오스 선교지 방문 보고서

일 자 : 25.5.12-17 (5박 6일)인 원 : 김만중, 김종만, 김철수, 윤주후, 임정묵, 임창민, 장천규 (목사)지 역 : 루앙프라방, 까시, 방비엥, 비엔티엔
라오스는 사회주의 국가로 사방이 다른 나라에 둘러싸인 내륙 국가입니다. 불교(69%)와 토속신앙(28%)이 주를 이루는 나라로 1인당 국민소득이 $ 2,000 정도인 가난한 나라입니다. 도로의 사정이 좋지 않았으나 2021년 12월에 중국의 쿤밍에서 라오스를 연결하는 국제철도 노선이 개통되어 사정이 좋아졌습니다. 지역과 지역은 철도를 이용하고 지역 안에서는 트럭에 덮개를 씌운 차와 승합차를 이용하여 이동했습니다. 
1.까시 (Kasi)image 업로드 이미지

1) Khamsay Kounthavongsa 선교사 – 까시라는 지역은 산악지대입니다. 승합차가 없어서 트럭에 덮개를 씌운 화물차를 타고 다녔습니다. 열악한 환경 속에서 선교하고 있었습니다. Khamsay Kounthavongsa 선교사 교회로 갔습니다. 2001년에 가정교회로 사역을 시작했습니다. 목사님은 올해 71세로 정치적인 박해로 3번이나 체포되어 구금 생활을 하는 동안 거의 죽음에 이르렀습니다. 하나님의 은혜로 겨우 살아서 사역했습니다. 이제는 경찰이 포기한 상태라고 합니다. 열악한 상태에서도 타협하지 않고 예수님과의 약속을 지켰습니다. 고난을 겪으면서 연단을 받고 믿음이 성장하게 되었습니다. 오직 기도와 말씀을 붙들고 사역한 결과 하나님께서 능력을 보여주셨습니다. 병든자가 치료되고 귀신이 쫓겨가는 역사가 일어난 것입니다. 인근에 소문이 나고 널리 퍼져서 사람들이 모이게 되었습니다. 초대교회의 예수님의 제자들과 사도바울에게 일어났던 기적이 여기에 임한 것입니다. 우상을 섬기던 이 두메산골에 복음이 들어와서 놀라운 변화가 일어났습니다. Khamsay 선교사는 라오스의 바울이라고 부릅니다. 지금은 31개의 지 교회가 세워졌고 5,000명의 성도로 부흥되었습니다. 우리가 후원하는 선교비는 적은 것인데 현지에서는 큰 열매를 맺고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런 두메산골에 찾아오셔서 바쁘게 일하시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이런 모습을 볼 때 더욱 선교에 힘을 쏟아야 하겠다고 결심하게 되었습니다. 2DC0A5E5-6F10-44FC-B26E-7145733B52BF 업로드 이미지

31개 지교회 사역자 중에서 후원대상자 면접이 있었습니다. 4명의 선교사가 선발되어 6월부터 후원하기로 하였습니다. 
1. Khampheng Rawai (캄팽 라와이) - 이른비교회 (임창민 목사)2. Bounlai Thana (보운라이 타나) - 큰빛중앙교회 (김종만 목사)3. Lef Tamong (레프 타몽) - 구례읍교회 (장천규 목사)4. Souvin Saikhounthavongsa (수빈 사이쿤타봉사) - 대전성현교회 (임정묵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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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Souvin Saikhounthavongsa – 이번에 대전성현교회에서 추가로 섬기기로 한 선교사인데 이분은 학교를 운영하는 분입니다. 한국에서 건축한 학교인데 이곳에는 이런 시설을 갖춘 학교가 없다고 합니다. 유치원과 초등학교 과정을 교육하는데 100여 명의 학생이 수업하고 있습니다. 시설이 부족하여 오늘 9월 완공을 목표로 추가 건축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복음의 사역장이 되기를 기대하고 라오스를 이끌어갈 지도자들이 배출되는 학교가 되기를 바랍니다. 
2. 방비엥 지역 (Vangviang)이 지역은 까시와는 달리 유명한 관광지입니다. 세계에서 모여온 관광객들이 북적이는 곳입니다. 3명의 선교사가 이 지역에서 사역하고 있습니다. A9FE44B1-0899-40A8-A5C3-9C3D7388D1FE 업로드 이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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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Boun Seang 선교사 – 샬롬교회 (김만중 목사) 에서 후원하는 교회로 20년 전에는 우상과 미신을 섬기는 지역이었습니다. 그래서 지역주민들의 핍박이 심했습니다. 20년이 지난 지금은 기독교 마을이 되었습니다. 400명이 모여서 예배를 드리는데 너무 좁아서 바로 옆에 본당과 같은 교회를 건축하고 있습니다. 놀라운 것은 교인들이 자력으로 건축하고 있다고 합니다. 선교지에서는 흔한 일이 아닌 귀한 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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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Vantha Sanlamboliboun 선교사 – 대전성현교회 (임정묵 목사) 에서 섬기는 교회로 중심가에서 멀리 떨어져 있고 험한 길이라서 차가 들어갈 수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지교회 중 한 교회에서 만났습니다. 자립사역의 일환으로 송아지 3마리를 사주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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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Bounleuth 선교사 – 세광교회 (김문수 목사)에서 후원하는 선교사로 교회와 고아원을 함께 운영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이 하교하는 시간에 맞추어 방문했습니다. 교회 옆에 고아들이 거주하는 건물이 있었습니다. 생명의길교회 (김철수 목사)에서 운영비와 축구공을 선물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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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4명의 선교사를 섬겼는데 6월부터는 8명의 선교사를 섬기게 되었습니다. 기도와 물질로 섬겨주신 성도들의 사랑에 감사드리고 선교지 방문에 동역하신 목사님들에게 감사드립니다. 안내를 맡아 수고하신 최종운 협력선교사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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